신종플루에 대한 푸념~

閑談(잡담) 2009. 11. 11. 10:03 Posted by 데스티
벌써 신종플류 의심환자로 분류되고 나서 3일차.

이건 뭐 정말 하루종일 집에만 있으려니 좀이 쑤시다.
기존의 비싼 확진 검사는 일주일이나 소요되기 때문에 의미가 없다면서 그냥 싸고 바로 결과 알수 있는 검사를 했더니 이렇게 그냥 의심환자로 처리되어 집에서 타미플루만 먹고 있는게 왜 이렇게 짜증나는지..

그나저나 요새 겁 주는 사람이 많아서 큰일이다. 신종플루 검사 할 때에도 간호사 언니가 코에 면봉같은 걸 넣으면서 디게 아파요~ 그러더니 하나도 안 아팠다-_-;;
게다가 타미플루 부작용 어쩌고 하면서 구토, 설사, 두통 등이 일어난다고 해서 타미플루 받아 놓고 안 먹고 망설이고 있다가 하나 둘 씩 먹어보니 아무 이상없다.

3일차 인데 벌써 다 나은 기분이다. 이래서 신문에서 무조건 5일을 먹으라 그랬구나.
좀 더 먹어봐야겠지만 이번주 내내 토익학원을 빠지고 집에만 있는게 너무 아쉽다.
당장 다음주가 토익 인데-_-;;

아~ 노트북도 부산 원룸에 놔두고 와서 사진 정리도 할게 없다.
나중에 티스토리 달력 사진 공모전에나 나가봐야겠다.
아 그리고 동서대 제2회 중국 사진 공모전도 있었구나.. ㅎㅎ

할건 많은데 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된다.
일단은 빨리 낫고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