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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쓸만한 호텔

出差(출장) 2013. 11. 22. 09:15 Posted by 데스티
본문에 앞서 마산과 진해를 제외한 순수 창원시 호텔에 대해서만 다룰 예정이다.

해외영업을 담당한 지 3년차에 접어 들면서 창원의 호텔은 어떤 어떤 호텔이 있는 지 대충 감이 잡혔다.

게다가 의도치 않게 지난 주 토요일부터 주거 문제로 비지니스 호텔에서 머물고 있는 본인으로서는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게 다가왔다.

왜 창원에 있는 호텔을 다룬 블로그 내용이나 포스트가 없는 걸까...

해서 이번에는 매우 오랜만에 짧게나마 창원에 있는 호텔을 다루려고 한다.


1. 창원 풀만 호텔(숫자는 단지 순서에 불과 함)

- 창원 풀만 호텔은 명실 상부한 특급 호텔이다. 주로 서구권 고객이 오면 묵는 곳으로 만족도가 뛰어 나다. 특히 아침이 맛이 있다고 한다. 한창 때는 숙박비만 15만원에 인터넷+조식비 포함하면 18~20만원 가까이 했으나 최근에는 경영 악화(로 추정됨) 혹은 마케팅 전략으로 인터넷+조식비 포함하여 15만원에 묵을 수 있다.(회사 계약가) 근처에 롯데마트, CGV 영화관, 각 종 레스토랑 등 편의 시설도 있어 괜찮다. 다만 시내와는 일정 거리 이상 떨어져 있다.

근처가 조용하기 때문에 잠은 잘 올 것 같다. City 7에 위치


2. 인터내셔날 호텔

- 두번째로 우리회사에 오는 손님이 많이 자는 호텔이다.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면서(예식장 위주로 한 것 같음) 시끄럽고 하니 방값이 확 내려 간 느낌이다. 쿠팡에서도 간간히 행사를 진행하는 거 보면 방 회전율이 낮은 모양이다. 가격은 12만원 정도이며 평균 정도는 하는 듯

근처에 나이트 클럽, 외국인 Bar 등 밥집도 많고 요새 시내로 치는 상남동에서 그리 멀지 않으니(도보로 10~15분) 위치는 괜찮은 편. 중앙동에 위치


3. 창원 호텔

- 인터내셔날과 마찬 가지로 중앙동에 위치하며 가격도 12~13만원 정도.

여기도 많은 손님이 묵는 편이다. 인터내셔날이나 창원 호텔이나 개인 호불호가 나뉠 뿐이지 전체적으로는 비슷함


4. 창원 AT 비지니스 호텔, 프라임 호텔

- 이마트 남쪽 방향에 있는 개나리 상가에 있다.

AT 비지니스 호텔이 5층, 프라임 호텔이 4층이다. 매우 깔끔한 호텔이며 조식도 나온다.

내부 구조는 비슷하며 특히 침대는 시몬스, 42인치 액정 티비 등을 보면 거의 같다고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침대가 완전 편해 최근에 묵었던 4종류의 비지니스 호텔 중 만족도 최상

지금 본인이 묵고 있는 곳은 AT 비지니스 호텔이지만 홈페이지는 프라임 호텔이 좀 더 보기 쉽게 되어 있다.

가격은 둘 다 7만원이며 이 쪽에서 식사를 하려면 이마트 푸드코트가 나을 것 같다. 물론 호텔 근처에 편의점은 많이 있다. 연말 결혼식 때 마눌님 친척들 오시면 여기 예약할까 싶음

주차장도 나쁘지는 않다. 지하는 입점주용이며, 지상 주차장이 고객용.

방은 더블, 더블+싱글, 더블+싱글(큰방)으로 나뉜다. 전부 금연이라고 하는데 재털이가 보였음(그래도 냄새는 안 나서 다행)


5. 솔리움 호텔

- 상지 솔리움 건물에 있다. 인터내셔날 호텔 바로 옆 건물이며 가격은 6만 8천원

깔끔한 호텔이며 조식도 나온다. 개인 취향으로 나뉘겠지만 4번보다는 별로 였음(그래도 평균치는 됨).

방이 매우 건조하여 자고 일어 나면 목이 아프다. 그래도 화장실은 4번보다 괜찮았음(1회용품도 2인용으로 구비되어 있음, AT 비지니스 호텔의 경우 1회용품은 1인용)

지하 주차장이 몇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없을 때는 지하3층까지도 내려 갔었음

모든 방이 금연인 것 같음.


6. 올림픽 관광호텔

- 이름에서 풍기는 것처럼 오래 되었다. 내부도 오래 되었는데, 그래도 로비는 좀 호텔 같아 보임

묶었던 비지니스 호텔 중 가장 다양한 조식이 제공된다. 조식이 중요한 사람은 여기서 묵는 것도 괜찮아 보임

가격은 6만 5천원이며 현금으로 하면 6만원까지 가능. 지하 주차장이 매우 좁아 지상에 주차해야 하는데 건물을 한 바퀴 도는 신기한 구조. 방에서 담배를 태워도 되는지 담배 냄새가 너무 많이 났음.


7. 남선호텔

- 한 때는 장기로 많이 잤다고 함. 본사 사람들이 꺼리는 호텔 중 하나로 시설이 낡아 본인도 하루 만에 두손 두발 다 들었음. 6만원으로 방 값이 저렴하여 싸게 자려면 추천


-> 수정(140208): 최근에 다녀오신 분이 덧글로 이야기 하시길 리모델링을 해서 시설도 깔끔하고 조식도 괜찮았다고 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도 CNN호텔, 전원 호텔, 캔버라 호텔 등 많이 있지만 크게 위와 같이 정리하였으며 평소에 자 봤거나, 해외 고객이 묵어본 호텔 위주로 작성하였다.


어디까지나 개인 생각일 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글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