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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화학

就業(Job) 2011. 7. 28. 22:43 Posted by 데스티
면접비 : 3만원


12월 초에 애경화학 해외영업팀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했었다.
일단 중국어와 영어 가능자를 뽑는다는 말에 무작정 서류를 넣었는데 회사양식의 이력서가 있었다.
물론 자소서도 일정한 질문이 있었다. 가장 기본적인 지원동기, 본인의 성격 등등...

12월 중순에 하루 전날 연락이 와서 구로 신도림역 근처에 있는 애경화학 본사에 갔다.
애경유화와 같은 건물을 쓰는 듯 했다.

면접 대기실에 도착했는데 총 8명의 서류통과자가 와 있었다.
듣자하니 1명을 뽑는다고 했다.
그리고 최종 2차 면접은 바로 그 다음날로 예정이 되어있었다.

1차 면접은 면접관 3명에 중국어 할 줄 아는 계열사 직원 총 4명이었고 지원자는 1명씩 들어갔다.
자기소개 같은 일반적인 질문은 하지 않았고 대부분 자기소개서를 보며 전공 공부는 어떻게 했는지, 성격은 어떤지, 우리가 왜 뽑아야 하는지 등의 비교적 쉬운 질문을 아주 편하게 했다.
면접 분위기가 참 편했다고나 할까..

그리고 중국어 면접을 볼때 면접관이 중국어를 그렇게 썩 잘하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대충 간단한 질문들을 했다. 나에게는 전국대회에서 입상을 받은 기억에 대해 이야기 해달라는 거였다. 그리고 그때 발표 했던 내용을 이자리에서 할 수 있냐는 둥의 질문...
아, 중요한건 부산소개를 갑자기 영어로 해보라고 해서 당황했었다... beach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당황해서 잘 못했는데 중국어가 좀 먹혔나 보다... 한 사람당 기본 20분 정도 한 다음 면접이 끝나고 집에 돌아갔는데 오후 3~4시 쯤에 연락이 와서 2차면접을 보자고 했다.


2차면접

2차 면접은 임원 면접이었다. 애경화학은 4~5층을 쓰는데 4층은 사무실, 5층은 임원실인 듯 했다. 첫날은 8명이었지만 2차면접은 총 3명의 경쟁자가 있었다. 역시 3명의 면접관이 있었고 한명씩 들어갔다. 그전에 대기실에 도착하자마자 3명에게 노트북을 나눠주고 중국 해외영업 방안과 본인의 강점 이라는 주제로 4장짜리 ppt를 만들라고 했다. 제한시간은 20분이었다. 그리고 면접장에 들어가서 발표를 하려는 찰나에 면접관이 중국어로 발표를 시켰다. 당황했지만 평소에 중국어는 잘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발표 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다음.. 똑같은 내용을 영어로 다시 한번 해보라고 했다. 중국어과인 본인은 영어는 그만큼 할 수 없었다. 머뭇거리다가 면접관이 그냥 그만하라고 했다.

자리에 앉고 나서 부터는 압박면접 시작..
주량이 얼마냐고 해서 중국 白酒38도 1병 정도 마신다고 했더니 그게 많이 마시는거냐는 둥,
중국어 말고 영업이나 경영에 대해서 배운적이 있냐고 해서 특별교육과정 같은 과정을 이수 했다고 하니 그게 다냐는 둥,
천안함사태와 연평도 사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평소에 성격이 어떻냐, 좋아하는 친구가 있느냐, 왜 좋아하느냐..
중국어를 강점으로 내세웠는데 조선족이나, 중국 한족과 비교해서 우리가 자네를 뽑아야 하는 이유가 뭐냐는 아무튼 계속해서 몰아부쳤다...


영어, 중국어 능통자를 뽑는데 나말고 다른 지원자가 예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연봉을 3200만원 받았는데 그 사람한테 계속해서 연봉이 적어도 괜찮냐고 했다. 구체적인 연봉은 최종면접 때도 이야기 하지 않았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공채 공고에서는 기숙사도 제공한다 해놓고 제공하지 않는 듯 보였다. 계속 집을 어떻게 할 건지 물어보는거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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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의 취업 대장정 종료.

就業(Job) 2011. 4. 30. 13:05 Posted by 데스티
작년 9월 말부터 뛰어든 채용시장.
도합 70여개의 이력서를 제출하여 12번의 서류 통과, 면접기회는 모두 9번, 최종까지는 5번, 최종합격은 총 3곳이었다.

스펙은

지방대 중국어과 4.06, HSK 9급, 토익 860점, 스피킹 6급, 교환학생 1년, 단기연수 2회(호주, 중국), 한자 2급, 워드 1급, 전국 대학생 중국어 PPT대회 은상, 해외문화체험단 1회(유럽), 학교 축제 시 와인바 운영, 중국 사진 공모전 2위.


대기업은 모조리 다 탈락했으며 중견기업에서는 서류 합격이 좀 되었던 것 같다.
지방대 출신은 토익 900점 이상에 스피킹 7급이상, 그리고 제2외국어와 해외연수, 해외봉사활동 등을 하지 않는 이상 대기업 가는 것이 정말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조금 눈을 낮췄고 중견기업 위주로 서류를 넣었다. 거의 대부분 본인의 장점인 중국어 우대를 하는 회사에 지원하였고 항상 중국어와 영어면접이 있었다. 심지어 일본어를 조금 배웠다고 했더니 일본어 면접까지....
그렇다고 처음부터 목표를 낮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처음에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준비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준비하다 보면 어느정도 길이 보일 것이라 믿는다. 이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有志者事竟成이라는 말과 不经历风雨怎能见彩虹 이라는 글귀를 매우 좋아한다.
전자는 필자가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문장이며 많은 사람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후자는 최근에 트위터로 알게 된 오리온 회사 광주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계시는 분이 필자에게 남긴 멘션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비바람을 경험하지 못하면 어떻게 무지개를 볼 수 있는가?
이 땅에 있는 모든 취준생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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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신 면접후기

就業(Job) 2011. 4. 30. 12:52 Posted by 데스티
크레신은 국내 1위 점유율, 전세계 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회사에서 이렇게 이야기함.)
면접비는 없었으며 신사동에 본사가 있다.
중국에 생산공장이 있어 중국 천진과 서울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할 듯. 
구매부서 지원.

<면접질문>
해군은 왜 지원했는지?
중국 음식은 잘 맞는가?
집은 어떻게 할 것인지?
영업과 구매의 차이가 무엇인가?
본인의 성격은 어떠한지?
구매업무를 할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본인이 잘 웃는데 구매보다는 해외영업이 더 어울리는 것 아닌가?
영어로 자기소개, 일본어와 중국어로 꿈을 이야기.

면접관 분위기는 매우 좋았으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다. 전체적인 회사분위기는 면접으로 판단할 수 없지만 좋아보였다. 하지만 취업카페에서는 업무강도가 세니, 근무환경이 안좋니 많은 말이 있었다. 하지만 루머도 많으니 판단이 불가능하다고 본다. 일단 면접장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매우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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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면접후기

就業(Job) 2011. 4. 30. 12:46 Posted by 데스티
하나투어는 국내 여행사 1위 업체이고 현 회장님이 모두투어를 설립할 때도 창립멤버였다가 모두투어에서 나와 하나투어를 설립했다고 한다.

1차면접은 PT면접, 영어면접, 인성면접으로 이루어지는데 면접미참석자의 자리를 뒤에서부터 차례대로 채워넣었다.제일 먼저 PT면접을 하는데 각자의 책상에 전지와 A4 한장, 3색 매직과 그냥 플러스펜이 놓여있다.
PT주제는 매 조 마다 다른데 3평짜리 공간이 주어진다면 자신이 지원한 국가 수도 중심지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였다. 20분의 준비시간이 주어지고 발표는 한명씩 3분간 하게 된다.
면접관은 총 5명이었다.

<대략적인 질문>
주말에 하는 남자의 자격, 1박2일, 무한도전에서 본인이랑 가장 비슷한 캐릭터는?
하나투어 경영자가 되면 가장 해보고 싶은 사업?
PT관련 질문
하나투어에서 근무한다면 가장 필요한 사항은?(덕목)
좌우명
한국인의 일반적인 중국인에 대한 오해는?

<중국어면접>
한류와 반한류에 대한 본인의 견해는?
핸드폰의 부작용에 대해서.
중국인은 체면을 중시하는데 장단점으로는?

<영어면접>
원어민과 한국인 각 1명씩 앉아있다.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어떤 능력을 가질 것인지?
가장 열정적으로 한 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중국어와 영어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여자친구랑 저녁을 먹는다면 어디서 어떤 음식을 먹을건지?
많은 교통수단 중에서 하나를 택한다면 무엇을 택할 것인지?


자기소개를 시키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도 시키지 않았다. 재지원인 지원자에게는 재지원자였는지 물어봤다.


2차면접

2차면접은 회장님? 사장님? 이 직접 들어오셨다. 총 3~4명의 면접관이 있으며 가장 먼저 지원동기를 물어봤다.
그 다음에 중국에 얼마나 있었는지?
여자친구가 있는지? 어디에 사는지?
중국에 친구는 많은지? 그 중에서 조선족은 얼마나 되는가?
영업도 할 수 있는지? 중국과 한국에서 상품영업을 의미하는 것 같았다.
헤어스타일이 맘에 안드는데 본인이 한 것인지?
연봉은 한달에 얼마를 보장하니 1년이면 얼마이며 인센티브가 붙을 것이다.(협상이라기 보단 통보)(영어독해를 시키며 그 정도 영어 실력으로 이 정도 연봉을 받을 수 있겠냐고 했다는데 연봉은 2800이상 쓴 사람들한테는 꼭 이렇게 하는 것 같음. 본인은 영어독해를 안했음)

대체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겁게 웃으며 봤었다. 그러나 취업카페 닥취에서 확인해보면 압박으로 느꼈던 지원자도 있었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
연봉은 2100~2500으로 다양하다고 하니 참고.
하나투어에 들어가고 싶다면 하나투어 챌린지라는 프로그램에 꼭 참여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면접비는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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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2차 면접 후기

就業(Job) 2011. 3. 9. 15:05 Posted by 데스티
지난 7일 오후 1시에 해외사업팀 2차면접이 있었다.
1차 때와 마찬가지로 KTX를 타고 갔다. 도착하니 1차 면접을 통과한 10명의 면접자가 있었다.

5명 씩 1팀을 이루어 들어 갔고 약 45분 정도 면접을 진행했다. 면접관은 3분이 있었고 가운데 사장님이 계셨다. 중간데 10~15분 정도 토론 면접이 있었다.

토론 주제는 위키리스크의 정보공개에 대한 찬반 토론이었다.

기타 질문 시간이 총 30분 정도 였는데 5명이나 들어가 있다보니 한 사람 당 약 6~8분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
들어가자마자 지원자의 긴장을 풀어주기위해 매우 간단한 질문을 했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넥타이 갯수와 오늘 메고 온 넥타이 색깔을 고른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그리고 본격적으로 면접 시작.
-1분 자기소개
-출신 학교에 대한 질문
-졸업 후 계약직을 하다가 왜 그만 뒀는지?
-본인이 신문에 중국어 달인으로 나왔다고 했는데 중국어로 한류(韩流)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하기(끝나자마자 옆에 있는 지원자에게 해석을 시킨 후 정확하게 번역했는지 되물었음)
-여태까지 몇 군데 이력서를 넣었으며 최종 면접까지 몇 번이나 갔는가?
-본인이 생각하는 최종에서 떨어진 이유는?
-군대는 어디 나왔으며 무슨 직무를 했는가?
-해외사업팀의 해외영업말고 다른 부서에서 근무할 수도 있는가? 예를 들어 구매나 국내영업..
-여자친구는 있는지?
-다들 중국어, 중국 사업 쪽만 강조하고 있는데 너무 편협한 생각이 아닌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면접이 끝나고 단체로 안양시내의 종합병원으로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다.
발표는 이틀 후인 오늘 날 예정이며 연봉은 성과급 포함 3000~3100만원 정도. 1년 후에는 성과급 제외하고 3100만원 정도. 면접비는 여전히 5만원.

여전히 매력적인 회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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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 1차 면접 후기

就業(Job) 2011. 2. 26. 12:57 Posted by 데스티

일단 노루페인트 해외영업으로 지원을 했다.
서류 통과 후 온라인으로 인적성 검사가 있는데 사실 수학이랑 과학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연습장을 가지고 와서 풀어야 할 듯.. 본인은 모르는건 다 제꼈다...  합격할 수 있을까-_-;;

면접은 노루페인트 본사가 있는 안양이었는데 KTX 광명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였다. 3번이나 3-1번을 타고 가면 된다.

3명씩 들어가고 나는 1조였다.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들어갔는데 해외사업팀 사람이 다 나와있는거 같았다. 가운데 팀장을 비롯해서 6~7명이 앉아 있었다. 팀장님이 면접을 주도 하셨고 굉장히 젊고 다정해보였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밥은 먹고 왔는지?
-자기소개
-JUSTICE라는 책에 보면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건지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할건지 나오는데 본인 생각은?
-국내에서 다문화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그런 모순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중국어 인터뷰(부산일보에 나왔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는지? , 본인의 중국어 실력을 평가해본다면? , 중국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는데 결혼할 생각인지?);셋 중에 주인장한테 제일 많은 질문을 했고 질문을 하나만 한 지원자도 있다.
-영어 인터뷰(본인한테는 전공이 중국어고 토익과 스피킹을 준비했는데 이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아닌가? 본인이 생각할때 업무에서 언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딱 한문제만 물어봤고 옆에 회계 전공자에게는 회사를 다른 곳에 팔려고 할때 그 계산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전공지식을 물어봤다.)
-일어 인터뷰(본인이 일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했기 때문에 일어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일본에 가본적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포부
-질문

그리고 면접이 끝나고 면접자대기실에서는 필기시험이 진행되었다.. 필기시험이 이번 면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영어
-FTA를 영어로 설명하기
-FTA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였는데 GATT가 어쩌고 지역무역협정이 어쩌고 했다. 영작을 하는 문제였고 이걸 중국어로 번역하라고 했으면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중국 정부의 걱정 이라는 신문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문제였다.

시간은 30분 주어졌다.
그리고 곧이어 15분간의 중국어 필기 시험이 진행되었다.

중국어
-페인트의 비중관리 방법이 중국어로 1번부터 5번까지 나와있었다. 이 순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문제였다.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는 부분을 제외하면 무난했다.
-페인트의 다른 부분 관리 방법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문제였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30%~50% 정도가 비중관리 방법에 있는 사항과 겹친다는 거 였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슨 '바니쉬를 적당히 섞어 보관창고에 놔둔 다음 30초 후에 온도를 체크하고 기록한다.'등에서와 같이 바니쉬가 뭔지 몰라 못 적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긴 했다. 영어 필기시험에 비해 대체로 무난했다.

                                                       <노루페인트 본사 입구>

노루페인트가 중국에 법인이 하나 있고 50%합작 회사가 있고 25%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있다. 그래서 중국어를 좀 비중있게 보지 않나 싶다. 결과는 다음주에 날 예정이고 면접비는 우와~ 5만원 받았다. 거리에 따라 1만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한듯.

노루페인트 회사 자체가 공장이라 또 모르지만 해외사업팀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아보였다. 아 정말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http://blog.noroo.co.kr/ 노루페인트 블로그를 참고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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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1차 면접 후기

就業(Job) 2011. 2. 18. 22:22 Posted by 데스티
수요일 저녁에 서류 통과했다고 전화가 왔다.

서초역 1번 출구에서 굉장히 가까이 있었고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 기다렸는데 음료수가 비치되어 있었고 대기자들이 여러명 있었다.
문의해보니 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중국지역 현지영업이 총 3명이 왔는데 그 말은 앞으로 중국 현지영업 부문에 면접을 더 본다는 건지 아니면 전체 면접이 진행중이라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는 않았다.
3명의 면접관이 앉아 있었고 1명의 중국어 면접 담당이 있었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지원동기
-중국어 테스트(중국어 테스트 하시는 분의 중국어 실력이 상당했다. 질문은 중국에 있을 때 생활이라든지 중국에서 어떻게 영업을 해야겠는가, 중국어를 공부하면서 어땠는지, 중국에서 락앤락을 본적 있는지?)
-중국어 말고 중국에 관심이 있는 분야가 있다면 무엇이며 그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해보시오
-중국에서 어떻게 영업을 할 것인지?
-중국의 북방인과 남방인의 차이점은?
-중국에서 영업을 할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여자친구가 있는지? 있다면 언제 결혼할 생각?
-락앤락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는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대략 질문은 이러했고 3명의 면접관과 1명의 중국어 테스트를 담당하는 사람 중 중국어를 제외하고 3명의 면접관 중 가장 나이가 많아 보이고 직위가 높아 보이는 분이 계속 질문을 했다.
다음주 월요일에서 늦어도 수요일 오전까지는 통보를 준다고 했고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만 면접비 3만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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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業(Job) 2011. 2. 18. 22:09 Posted by 데스티
SFA 영업 신입으로 지원했었다.
그리고  화성 사업장에서 면접을 봤다.

창원에서 올라가야 했던 주인장은 동대구에서 다른 열차로 환승하여 수원에서 내렸다.
수원역에서 화성 사업장으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 있는데 하나는 수원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한번 환승하는거다. 다른 하나는 수원역에서 화성시 콜택시를 불러 가는거다. 갈때는 1만원 정도하고 수원역으로 나올때는 미터키로 간다.(미터기로 1만5천원 나왔음..)

도착하여 출석체크한 후 면접 진행하시는 분이 매우 편안하게 분위기를 이끌어 주셨다. 모의 질문도 던져주시고 어떤 식으로 대답했으면 좋겠다는 말씀까지 하셧다. 그러면서 이번에 한명도 안뽑고 또 공채하는건 낭비니깐 그 상황을 막고자 이렇게 한다고 했다.

1차면접은 3명씩 들어가는데 주인장은 2명이 들어갔다. 
면접 분위기는 굉장히 편안했다.
직무와 관련되거나 전문적인 지식을 묻는 질문이 있었다.
질문은 대략 다음과 같았다.

-영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영업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지원동기
-우리 회사 제품에 대해 아는 것이 있는지?
-중국어 말고 강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세요
-여자 친구가 있는지? 
-나이가 많은데 괜찮은지?(다른 지원자)
-전공이 여러개인데 한가지에 집중하지 못하는 성격인지?(다른 지원자)

끝으로 영문으로 되어있는 회사 개요를 중국어로 읽어보라고 했다.

삼성항공에서 분리되어 나온 SFA.. 주식도 7만원 정도 되고 내실이 알찬 정말 마음에 드는 회사이다.
1차 면접을 통과하면 2차 면접에서는 거의 떨어지는 경우가 없다고 했다. 그만큼 서류전형과 1차 면접 통과가 어려운 듯 보였다. 외국어 면접은 2차에서 볼 것 같다고도 했다.
직무의 강도는 조금 있어보였다. 늦게 퇴근하는 경우도 있는 듯 했다.
16일 수요일에 면접을 보았고 총 15명 정도의 지원자가 참가했으며 발표는 오늘 중으로 난다고 했으나 회사 홈페이지 참고하니 오후 7시 기준으로 발표가 안났다.

참고로 면접비는 4만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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