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간의 취업 대장정 종료.

就業(Job) 2011. 4. 30. 13:05 Posted by 데스티
작년 9월 말부터 뛰어든 채용시장.
도합 70여개의 이력서를 제출하여 12번의 서류 통과, 면접기회는 모두 9번, 최종까지는 5번, 최종합격은 총 3곳이었다.

스펙은

지방대 중국어과 4.06, HSK 9급, 토익 860점, 스피킹 6급, 교환학생 1년, 단기연수 2회(호주, 중국), 한자 2급, 워드 1급, 전국 대학생 중국어 PPT대회 은상, 해외문화체험단 1회(유럽), 학교 축제 시 와인바 운영, 중국 사진 공모전 2위.


대기업은 모조리 다 탈락했으며 중견기업에서는 서류 합격이 좀 되었던 것 같다.
지방대 출신은 토익 900점 이상에 스피킹 7급이상, 그리고 제2외국어와 해외연수, 해외봉사활동 등을 하지 않는 이상 대기업 가는 것이 정말 힘들어 보인다. 그래서 조금 눈을 낮췄고 중견기업 위주로 서류를 넣었다. 거의 대부분 본인의 장점인 중국어 우대를 하는 회사에 지원하였고 항상 중국어와 영어면접이 있었다. 심지어 일본어를 조금 배웠다고 했더니 일본어 면접까지....
그렇다고 처음부터 목표를 낮출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처음에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향해 준비하는 것이다. 그 목표를 향해 준비하다 보면 어느정도 길이 보일 것이라 믿는다. 이 길이 나에게 맞는 길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有志者事竟成이라는 말과 不经历风雨怎能见彩虹 이라는 글귀를 매우 좋아한다.
전자는 필자가 고등학교 재학시절에 가장 좋아했던 문장이며 많은 사람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후자는 최근에 트위터로 알게 된 오리온 회사 광주에서 관리자로 일하고 계시는 분이 필자에게 남긴 멘션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비바람을 경험하지 못하면 어떻게 무지개를 볼 수 있는가?
이 땅에 있는 모든 취준생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加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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