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1차 면접 후기

就業(Job) 2011. 2. 26. 12:57 Posted by 데스티

일단 노루페인트 해외영업으로 지원을 했다.
서류 통과 후 온라인으로 인적성 검사가 있는데 사실 수학이랑 과학문제가 너무 어려웠다... 연습장을 가지고 와서 풀어야 할 듯.. 본인은 모르는건 다 제꼈다...  합격할 수 있을까-_-;;

면접은 노루페인트 본사가 있는 안양이었는데 KTX 광명역에서 버스로 10분 거리였다. 3번이나 3-1번을 타고 가면 된다.

3명씩 들어가고 나는 1조였다. 조금 앉아 있다가 바로 들어갔는데 해외사업팀 사람이 다 나와있는거 같았다. 가운데 팀장을 비롯해서 6~7명이 앉아 있었다. 팀장님이 면접을 주도 하셨고 굉장히 젊고 다정해보였다.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밥은 먹고 왔는지?
-자기소개
-JUSTICE라는 책에 보면 다수를 위해 소수를 희생할건지 소수를 위해 다수를 희생할건지 나오는데 본인 생각은?
-국내에서 다문화가정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다문화가정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그런 모순을 어떻게 극복해야하는지?
-중국어 인터뷰(부산일보에 나왔다고 했는데 어떻게 해서 나오게 되었는지? , 본인의 중국어 실력을 평가해본다면? , 중국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는데 결혼할 생각인지?);셋 중에 주인장한테 제일 많은 질문을 했고 질문을 하나만 한 지원자도 있다.
-영어 인터뷰(본인한테는 전공이 중국어고 토익과 스피킹을 준비했는데 이건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 아닌가? 본인이 생각할때 업무에서 언어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 딱 한문제만 물어봤고 옆에 회계 전공자에게는 회사를 다른 곳에 팔려고 할때 그 계산을 할 수 있느냐에 대한 전공지식을 물어봤다.)
-일어 인터뷰(본인이 일어를 조금 할 줄 안다고 했기 때문에 일어로 간단한 자기소개와 일본에 가본적이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포부
-질문

그리고 면접이 끝나고 면접자대기실에서는 필기시험이 진행되었다.. 필기시험이 이번 면접에서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영어
-FTA를 영어로 설명하기
-FTA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였는데 GATT가 어쩌고 지역무역협정이 어쩌고 했다. 영작을 하는 문제였고 이걸 중국어로 번역하라고 했으면 할 수 있었을지 의문이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중국 정부의 걱정 이라는 신문기사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문제였다.

시간은 30분 주어졌다.
그리고 곧이어 15분간의 중국어 필기 시험이 진행되었다.

중국어
-페인트의 비중관리 방법이 중국어로 1번부터 5번까지 나와있었다. 이 순서를 한국어로 번역하는 문제였다.
전문적인 용어가 나오는 부분을 제외하면 무난했다.
-페인트의 다른 부분 관리 방법을 중국어로 번역하는 문제였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30%~50% 정도가 비중관리 방법에 있는 사항과 겹친다는 거 였다. 그래서 좀 더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무슨 '바니쉬를 적당히 섞어 보관창고에 놔둔 다음 30초 후에 온도를 체크하고 기록한다.'등에서와 같이 바니쉬가 뭔지 몰라 못 적는 이런 상황이 벌어지긴 했다. 영어 필기시험에 비해 대체로 무난했다.

                                                       <노루페인트 본사 입구>

노루페인트가 중국에 법인이 하나 있고 50%합작 회사가 있고 25% 지분을 보유한 회사가 있다. 그래서 중국어를 좀 비중있게 보지 않나 싶다. 결과는 다음주에 날 예정이고 면접비는 우와~ 5만원 받았다. 거리에 따라 1만원부터 5만원까지 다양한듯.

노루페인트 회사 자체가 공장이라 또 모르지만 해외사업팀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아보였다. 아 정말 근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http://blog.noroo.co.kr/ 노루페인트 블로그를 참고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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